사진: 사진공동취재단
故 이선균의 유작 두 편이 연내 개봉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선균 측이 물어야 하는 위약금 규모도 당초 알려진 100억 원에 절반도 못 미친 수준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고 이선균의 유작 CJ ENM 영화 '탈출: 사일런스'와 NEW의 '행복의 나라'가 올해 개봉하지 않을 계획이다. 해당 매체는 "제작비에 대한 부담은 고스란히 제작사와 배급사가 공동으로 떠안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고 이선균의 영화 출연 계약과 광고 등 위약금이 100억 원대로 추산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실제로 발생하는 위약금 규모가 추정치 100억 원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 30~50%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화 '탈출: 사일런스'는 총 제작비가 200억 원 규모의 대작이고, 영화 '행복의 나라' 역시 약 90억 원이 투입된 작품이다. 특히 '행복의 나라'는 이선균이 등장한 부분이 15회차 정도라 재촬영을 논의하기도 했으나, 결국 고인의 촬영분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하고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고인이 생전 촬영을 마친 영화 '탈출: 사일런스'와 '행복의 나라'가 이미 크랭크업한 바, 제작사 측에서도 적절한 시기에 개봉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위약금을 부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故 이선균은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차량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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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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