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bnt 제공
모모랜드 출신 주이가 여전히 밝은 에너지를 뽐냈다.
23일 bnt 측이 주이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내추럴한 무드는 물론 화려하고 키치한 바이브, 다크하고 시크한 느낌까지 주이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모모랜드 해체 당시와 해체 후 심경, 현재 근황 등을 들어볼 수 있었다. 화보 촬영 소감을 묻자 “올해 첫 스케줄이었다. 너무 재밌었고 반려견 ‘호피’와 함께해서 더욱 좋았다”라고 답했다.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묻는 질문엔 “최근 여유 시간이 많다. 그래서 이것저것 배우려고 노력 중이다. 조주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어 공부하려 한다”라고 답했다.
평소 인스타그램에서 ‘셀카 장인’으로 통하는 그. 비법을 묻지 않을 수 없었다. “본인이 잘 나오는 얼굴 각도를 알아야 한다. 그 각도로 찍고, 표정은 더 과장되게 한다. 그래야 사진에 잘 표현된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날씬한 몸매를 유지 중인 그. 몸매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먹고 나서 죄책감이 드는 고칼로리 음식들이 있지 않나. 그런 걸 정말 잘 안 먹는다. 나도 물론 많이 먹고 싶을 때도 있다. 근데 난 내가 먹고 입는 게 곧 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제한다”라고 답했다.
Mnet ‘퀸덤퍼즐’에 출연해 소속사 없이 모든 업무를 혼자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그. 회사가 없는 것에 대한 장단점을 물었다. “아무래도 제한이 없으니까 자유로워서 좋다. 다만 모든 업무를 내가 처리하다 보니 스케줄 할 때 100% 에너지가 안 나온다. 이 점이 아쉽다”고 답했다.
모모랜드가 급작스럽게 해체했다. 해체 관련 심경을 묻자 “정말 갑작스럽게 끝난 느낌이라 아쉽고, 그룹 활동 당시 생각이 많이 난다. 멤버들과는 연락도 자주 하고 잘 만나고 있다. 소속감이 없는 느낌이 들어 아무래도 공허하다”고 답했다.
아무래도 그룹 활동 때 멤버 변동 등 여러 일들이 많은 것에 대해서는 “정말 다사다난했다. 우리도 힘들었지만, 그냥 받아들여야만 했던 팬들에게 진짜 미안하다”고 답했다.
모모랜드 활동 당시 가장 행복했던 것으로는 “아무래도 팬들의 사랑이다. 정말 무조건적으로 사랑해 줬고, 그게 항상 느껴져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원동력이 되었다. 너무 고맙다”라고 답했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는 “예전의 주이와 요즘의 주이를 적절히 잘 섞어서 보여드리고 싶다. 그리고 집에만 있고 말도 잘 안 하니까 바쁜 게 그립다. 활발히 활동하고 싶다. 솔로 앨범은 물론 예능,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에도 출연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롤모델을 묻자 “레이디 가가다. 가수로서의 모습은 물론 연기,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정말 완벽하다. 진짜 존경한다”며 존경심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올해 목표를 묻는 질문엔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길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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