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전 남친, 금전적 제공 없었다"더니 2억 5천만원 받은 정황 포착
기사입력 : 2024.01.15 오전 11:40
사진: tvN 제공

사진: tvN 제공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와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박민영은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강종현 회장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강종현은 박민영에게 람보르기니 우르스 등을 선물했으며, 가족들도 인정하는 연인 관계라는 소식이 함께 전해졌다.


박민영은 열애설 이후 강종현과 선긋기에 나섰다. 소속사 측은 열애설 상대방과 결별했다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며 "언니인 박모씨도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그 뒤로도 박민영이 강종현과 관련, 검찰 소환조사를 받기도 하는 등 논란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후 박민영은 지난 1일 첫 방송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안방극장 복귀를 알렸다. 박민영은 드라마 방영에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를 통해 "짧은 시간이지만 매일 후회하면서 지냈다"라며 "정신과에서 뇌파 검사를 했는데 죄책감에 대한 위험 신호가 들어왔을 정도였다. 그런 시간들이 저에데게 본업이 무엇인지, 촬영장에서 오롯이 연기만 할 때가 빛이 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드라마 방영 중 재차 논란이 터졌다. 15일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으나, 그가 강종현과 교제 중 현금 2억 5천만원을 지원받았다고 전한 것. 디스패치는 검찰 공소장의 내용을 공개하며 업무상 보관 중이던 회사 자금을 대표이사 대여금 방식으로 인출, 이후 박민영 개인 통장으로 입금하며 '생활비' 명목으로 지급했다고 전했다.


한편 강종현은 지난해 2월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강종현을 기소하며 "회사 자금을 빼돌려 주식 및 사채, 가상화폐를 취득했다. 회삿돈을 명품 구입 등 개인적 용도로도 유용하기로 마음먹었다"라는 혐의를 적시했다.


이후 10개월 만인 지난 12월 12일 보석으로 풀려난 가운데, 디스패치는 강종현에게 박민영에게 지급한 금품 내역 및 출처를 묻기 위해 연락했으나 묵묵부답이었다고 전했다. 박민영 측 역시 답변을 미루고 있다고 보도한 상황. 해당 보도 이후 박민영 소속사 측은 "박민영과 강종현 관련 기사를 접하고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입장이 정리되면 전달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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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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