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제공
tvN ‘세작, 매혹된 자들’ 조정석과 신세경이 서로의 정체를 감추고 운명적으로 마주한 바둑판 첫 만남이 포착됐다.
오는 1월 21일(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극본 김선덕, 연출 조남국)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 상상력에 기반을 둔 픽션 사극으로, 신분을 감추고 비밀이나 상황을 몰래 알아내어 정보를 제공하는 첩자 ‘세작(細作)’을 소재로 한다. ‘모범형사’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남국 감독과 ‘왕이 된 남자’로 tvN표 웰메이드 사극 신화의 포문을 연 김선덕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조정석(이인 역)과 신세경(강희수, 강몽우 역)이 임금과 세작으로 만나 잔혹한 운명의 서사를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세작, 매혹된 자들’ 측은 9일(화), 서로의 심장에 새겨질 운명의 시작을 알리는 조정석(이인 역)과 신세경(강희수 역)의 첫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남장여자 내기 바둑꾼’ 신세경에게 시선이 고정된 조정석의 강렬한 눈빛이 담겨 그 배경에 궁금증을 높인다.
신세경은 갓을 쓰고 도포를 입은 남자의 행색을 하고 내기 바둑판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러던 중 신세경이 한순간 날카로운 눈빛을 띤 채 열을 올리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계곡에서 유유자적하던 조정석은 바둑판을 좌지우지하는 신세경에게 본능적으로 이끌리며 내기 바둑 현장을 살피고 있어 시선이 집중된다.
특히 조정석이 신세경을 향해 호기심 가득한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신세경은 일면식도 없는 조정석을 향해 내기 바둑꾼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그들에 맞서 소신 있게 조정석을 지지하던 상황. 이에 자신의 형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한량 생활하던 조정석은 유일하게 자신을 믿고, 자신을 위해 내기 바둑꾼들에 맞서 대적하는 신세경에게 심장이 먼저 반응하듯 한순간 마음을 빼앗긴 모습으로 강렬한 설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신세경은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조정석을 무심한 듯 퉁명스럽게 바라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과연 진한대군과 천재 내기 바둑꾼으로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변화할지 ‘세작, 매혹된 자들’ 첫 방송에 호기심이 치솟는다.
tvN ‘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진은 “조정석과 신세경은 찰나에 일어나는 작은 감정선의 변화도 허투루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연기의 장인들”이라며 “강렬한 첫 만남 이후 켜켜이 운명을 쌓아갈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조정석, 신세경 주연의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은 1월 21일(일)에 첫 방송되며 1,2회 연속 특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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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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