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채널 '장범준'
장범준이 암표 문제로 전 티켓을 취소했던 'ㅈㅂㅈ소공연'이 재개된다. 고민한 흔적이 엿보이는 획기적인 신청 방법을 도입하면서다.
5일 유튜브채널 '장범준'에는 "다음 주 'ㅈㅂㅈ소공연'은 50석 소규모의 공연이다 보니 구글폼을 통해서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링크는 오늘 금요일 18:00~24:00 까지만 활성화 되며 이후에는 신청이 불가능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신청 방법은 먼저 장범준이 공개한 링크에 정보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티켓을 살 수 있는 사람이 결정된다. 그리고 해당 사람은 공연 당일 신분증 확인 후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다. 해당 링크에 공연 신청은 오늘(5일) 18시부터 시작돼 24시 마감된다.
장범준은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공연은 1인 1매, 월별 1회 구매 가능하며 좌석은 현장에서 랜덤으로 배정됩니다. 본인확인이 안 될 경우 입장은 불가하며 해당 좌석은 공석으로 진행됩니다. (현장 발권 시 반드시 신분증 지참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성행하는 암표에 강경대응 의사를 표현했다.
또한 "이번 공연부터 당첨되신 분들은, 1월 공연 신청 명단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공연 노쇼의 경우 추후 "ㅈㅂㅈ평일소공연" 티켓 당첨에 한에서 제외 되므로 해당 공연일에 관람 가능하신 분들만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플미티켓 판매 시도 현황 및 내용이 확인될 경우 추후 모든 공연에서 영구 제외되오니 이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자유로운 공연을 위하여 카메라 촬영 및 녹음은 불가합니다. 저희가 더 잘 찍어놓겠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장범준은 버스커버스커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솔로 아티스트로도 활약을 이어왔다. 그는 '벚꽃엔딩', '여수밤바다' 등의 곡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오는 9일(화)부터 10일(수)에 진행되는 'ㅈㅂㅈ소공연'은 홍대 클럽 온에어에서 진행되며 60분 공연으로 티켓 비용은 5만 5천원으로 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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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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