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나영석 PD가 '나나투어' 세븐틴 편을 기획하게된 것을 잠시 후회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 제작발표회가 열려 나영석 PD를 비롯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참석했다.
'나나투어'는 가이드로 재취업한 여행 예능 20년 차 베테랑 'NA이드' 나영석 PD와 이탈리아의 여름으로 떠난 데뷔 10년 차 세븐틴의 찐한 우정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
'나나투어'는 예능 '출장십오야' 게임에서 도겸이 여행권을 뽑으며 시작된 프로젝트다. 이에 대해 나영석 PD는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편집을 할 걸 그랬다. 방송에 나가서 준비를 해보자 한 게 이 자리까지 왔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뿌듯하고 감개무량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 PD는 여행지로 이탈리아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저는 이탈리아를 반대했다. 멀기도 하고 제작비가 많이 들기 때문이었는데, 신효정 PD가 무조건 이 친구들을 유럽에 보내주고 싶다고 하더라. 20대를 힘들게 달려왔던 보상으로 처음 가본 곳에서 어린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다"라며 "예상 외로 이 친구들이 유럽을 안 가봤다고 해서 대표적인 유럽 여행지인 이탈리아를 선정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은 오는 5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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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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