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제공
‘마에스트라’가 업그레이드된 미스터리 스토리로 2악장을 연다.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연출 김정권)에서 후반부 관전 포인트 2가지를 공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적인 지휘자 차세음(이영애 분)의 삼류 오케스트라 기강 잡기로 화끈하게 포문을 연 ‘마에스트라’는 허를 찌르는 반전과 속 시원한 사이다 전개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주말 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남편 김필(김영재 분)의 불륜 행각과 차세음 모친이 투병했던 유전병 래밍턴병이 세상에 드러나면서 견고할 것 같았던 차세음의 인생에 안팎으로 위기가 드리워지고 있는 상황. 남은 후반부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살펴봤다.
◆ 계획된 교통사고…그렇다면 진범은 누구?
앞서 차세음은 오케스트라 단원이자 남편 내연녀인 이아진(이시원 분)과의 차량 충돌사고로 부상을 당했고 경찰은 이아진의 차에서 브레이크가 의도적으로 훼손된 흔적을 발견했다. 이를 단순 사고가 아닌 계획된 범죄로 본 경찰은 누군가 이아진의 목숨을 노린다고 판단,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차세음을 의심하고 있다. 차세음이 내연녀 이아진에게 앙심을 품고 벌인 자작극일 수 있다는 것.
과연 경찰의 예상대로 동기가 다분한 차세음일지 아니면 제3의 인물일지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교통사고를 일으킨 진범은 누구일지 이목이 쏠린다.
◆ 이영애(차세음 역)는 래밍턴병을 피해갈 수 있을까?
차세음이 유전율 50%의 확률을 피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다. 오랜 세월 엄마가 걸린 희소병 래밍턴병의 악몽에 시달려온 차세음은 점점 더 잦아지는 이상 증세에 날로 신경이 예민해져 가고 있다. 특히 고장 난 스프링클러에서 떨어진 물을 맞고 래밍턴병의 증상인 환각증세로 착각했다가 안도의 미소를 짓던 5회 장면은 차세음이 겪는 두려움의 깊이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극한 공포감으로 유전 여부 검사조차 받지 않았던 만큼 차세음의 건강 상태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바. 차세음 역시 래밍턴병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일지 궁금해진다.
이처럼 교통사고 진범부터 래밍턴병 유전 여부까지 미스터리한 호기심으로 후반부를 가득 채울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는 오는 30일(토) 밤 9시 20분 7회로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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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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