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영숙, 이혼 후 '싱글맘'으로 맞는 두 번째 크리스마스 "눈물이 울컥"
기사입력 : 2023.12.25 오전 11:35
사진 : 16기 영숙 인스타그램

사진 : 16기 영숙 인스타그램


'나는솔로' 16기 출연자 영숙이 아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공개했다.

24일 16기 영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직 우리 둘만이 맞는 두 번째 성탄. 성탄전 화요일 명동성당. 축복같은 나의 첫 눈"이라며 "여러분의 가정과 일상, 삶 속 항상 평화가 깃들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아들에게 적은 메시지도 덧붙였다. 16기 영숙은 "작년 성탄은 네가 너무 어려 전야 미사가 참 많이 힘들었는데, 오늘은 너무 의젓한 널 보며, 함께 고요히 미사를 드릴 수 있음에 주님께 감사해서 눈물이 울컥 나더라. 널 갖고 위험한 순간이 있었어. 피가 고여서 엄마는 모든 일을 멈추고 계속 누워만 있었던 시간이 있었어. 널 놓치고 싶지 않았거든"이라며 "엄마에게 건강하게 와 준 그 모든 게 마치 기적같았어. 날 선택해서, 이 엄마에게 와줘서 감사하고 감사해.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나는 솔로' 16기는 돌싱특집으로 진행됐다. 16기 영숙은 상철과 러브라인을 이루며 큰 화제를 모았지만, 최종 커플로 이뤄지지 못했다. 16기 영숙은 영철, '돌싱글즈3' 변혜진과 함께 16기 상철이 방송 후, 여성들에게 성적인 발언을 했으며 다발적 교제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상철은 이들이 "허위 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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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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