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굿뉴스닷컴 제공
손호준이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비결을 전했다.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TV CHOSUN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피엔드'(극본 백선희,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가 열려 조수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나라, 손호준, 소이현, 이기택, 김홍파, 박호산이 참석했다.
'나의 해피엔드'는 진정한 나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외면해왔던 '나'를 마주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를 그린 드라마. 손호준은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딸바보 아빠이자 헌신적인 남편 '허순영' 역을 연기한다.
이날 장나라는 현장에서 손호준이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나라는 "손호준 씨는 거의 피리 부는 사나이다. 아이들이 다 손호준 씨에게 가고 저에게는 오지 않더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손호준은 "저도 왜 인기가 있는지 모르겠다. 그냥 제가 아이들을 많이 예뻐한다. 아이들과 놀다 보면 잘 맞는 것 같다. 사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순수함을 많이 잃게 되는데 저는 그렇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이다. 아이들과 놀 때 그런 걸 더 느끼는 것 같고, 그래서 잘 맞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TV CHOSUN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피엔드'는 오는 30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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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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