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제공
국내 최고, 최장수 예능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부산 기장군 편을 방송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여성 로커계의 전설인 서문탁이 초대가수로 첫 출연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10일 방송되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2050회는 대한민국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군(郡)으로 알려진 '부산광역시 기장군 편'으로 꾸며진다. 지난 10월, 정관중앙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린 노래자랑에는 본선에 오른 15팀의 참가자들의 무대와 함께 설운도, 김연자, 서문탁, 이혜리, 배금성까지 화려한 라인업의 특별 공연까지 더해져 한껏 달아오른 흥과 열기로 가득했다.
무엇보다 '부산 기장군' 편에는 가수 서문탁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전국노래자랑'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관심을 높인다. 대한민국 여성 로커의 자존심으로 통하는 서문탁은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 '사슬', '사미인곡' 등 걸출한 히트곡들을 탄생시키며, 줄곧 여성들의 노래방 18번 가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호쾌한 멜로디와 파워풀한 고음이 특징인 '사미인곡'의 경우 '전국노래자랑'에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수많은 참가자들이 선곡하는 단골 레퍼토리이기도 하다. 이에 비로소 등판한 원곡자 서문탁이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는 한편, 서문탁의 '사미인곡'과 함께 신명나는 분위기로 가득 찰 '부산 기장군 편' 본 방송에 기대감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는 역대급 실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이 대거 출연한다는 후문. 이에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이번 '부산 기장군' 편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참가자들의 실력 덕분에 심사에 난항을 겪었다. 수상팀만 무려 7팀에 달할 정도로, 실력과 끼를 겸비한 참가자들이 많았으니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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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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