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몬스터유니온, 판타지오 제공
'환상연가'가 4인 4색 주연 배우들의 개성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내년 1월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연출 이정섭)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이와 관련 박지훈(사조 현, 악희 역), 홍예지(연월, 계라 역), 황희(사조 융 역), 지우(금화 역)까지 주연 배우 4인의 캐릭터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 박지훈은 온화하고 따뜻한 태자 '사조 현'과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악희'로 분해 색다른 온도차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화이트와 블랙, 상반된 두 가지 색채 무드가 한 남자의 몸에 공존하고 있는 두 인격을 대변하고 있어 인상적이다. 이러한 그의 옆으로 각각 드리워진 사조 현의 '너 때문에 길을 잃었다. 너 때문에 막막해졌다', 악희의 '드디어 나의 여인이 되었군'이라는 문구는 캐릭터의 차별화된 특징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 흥미를 배가시킨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 박지훈은 온화하고 따뜻한 태자 '사조 현'과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악희'로 분해 색다른 온도차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화이트와 블랙, 상반된 두 가지 색채 무드가 한 남자의 몸에 공존하고 있는 두 인격을 대변하고 있어 인상적이다. 이러한 그의 옆으로 각각 드리워진 사조 현의 '너 때문에 길을 잃었다. 너 때문에 막막해졌다', 악희의 '드디어 나의 여인이 되었군'이라는 문구는 캐릭터의 차별화된 특징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 흥미를 배가시킨다.
자객단의 일원에서 자신도 모르게 태자의 후궁 '은효비'가 되는 '연월' 역의 홍예지는 붉은색의 화려한 의복과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띄우고 있어 시선을 압도한다. '오늘만을 기다려왔다. 너의 목숨을 거두어 가리라'라는 문구는 몰락한 왕조의 왕손으로서 복수의 칼날을 갈게 되는 그녀의 가슴 아픈 서사를 짐작하게 만든다. 태자와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며 그와 연인이자 원수가 될 복잡한 내면을 지닌 '연월' 캐릭터를 소화할 홍예지의 활약이 더욱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태자의 이복형으로 가슴 속 깊은 야심을 품은 '사조 융' 역의 황희와 궁중 암투의 중심에 서게 될 태자비 '금화' 역의 지우도 강렬한 아우라를 자랑하고 있다. '소자 이제 아사태의 왕입니다', '저는 반드시 황후가 될 것입니다'라는 각각의 카피가 이들의 내재된 욕망을 그대로 표현하며 더욱 치열하게 얽히고설킬 인물들의 관계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환상연가' 제작진은 "캐릭터 포스터를 이루는 강렬한 색감과 상징적인 문구를 통해 인물들이 지닌 욕망을 드러내고자 했다. 특히 1인 2역에 도전해 '사조 현'과 '악희'의 완벽한 온도 차를 보여줄 박지훈 배우의 변화를 색채 대비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나타내고자 했다"면서 "포스터에 담긴 인물들의 스토리를 시청자들이 함께 유추하면서 본 방송을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애틋한 사극 로맨스로 갑진년 새해의 포문을 활짝 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는 '혼례대첩' 후속으로 내년 1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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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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