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M엔터테인먼트 제공
B1A4 신우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오른다.
음악 활동부터 드라마와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우가 내년 1월 19일부터 3월 31일까지 서울 JS아트홀에서 열리는 연극 '찬란하고 찬란한' 무대를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신우가 출연하는 연극 '찬란하고 찬란한'은 작가가 꿈인 '하루키'와 음악적 재능을 가진 '쇼타'가 어느 날 갑자기 걸려 온 전화 한 통으로 대본을 쓰게 되며 소동을 겪는 평범한 청춘들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극 중 신우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밴드부 출신 '쇼타' 역으로 출연할 예정으로, 그룹 B1A4로 활동 중인 신우와 밴드부 출신인 '쇼타'가 음악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더욱 디테일한 연기로 캐릭터를 소화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B1A4의 보컬 신우는 부드러운 음색과 시원시원한 가창력은 물론 작사, 작곡 등 다방면에서 올라운더로 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룹 활동 이외에도 드라마와 뮤지컬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지난 2015년 뮤지컬 '체스'의 주인공 '아나톨리' 역을 시작으로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 출연한 신우는 뮤지컬 '삼총사'에서는 정의로운 주인공 '달타냥' 역으로 밝고 귀여운 매력을 보여줬고, 뮤지컬 '햄릿'에서는 '햄릿' 역을 맡아 한층 깊어진 내면 연기로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 내기도 했다. 특히 전역 후 첫 작품인 뮤지컬 '광주'에서는 극을 이끌어가는 인물이자 광주 출신 특수부대 편의대원 '박한수'로 분해 강렬한 눈빛과 무게감 있는 연기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신우는 SBS 드라마 '미스 마:복수의 여신'에 출연해 극에 활기를 더하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고,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세 번째 작품 '1등 당첨금 찾아가세요'에서는 남다른 존재감과 입체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어,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줄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신우의 첫 연극 데뷔작 '찬란하고 찬란한'은 오는 2024년 1월 19일부터 3월 31일까지 서울 JS아트홀에서 공연되며, 오는 12월 15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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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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