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광화문에 떴다…'서울의 봄' 만드는 미소
기사입력 : 2023.11.23 오후 3:15
사진 :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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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서울 광화문에 등장해 현장을 '봄'처럼 만들었다.

23일 서울 광화문에 배우 정우성이 영화 '서울의 봄' 홍보차 등장했다. 정우성은 자신을 바라보며 환호하는 대중에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함께 사진을 찍고 대화를 나누는 등 영화 제목처럼 '서울의 봄' 같은 시간을 가졌다.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정우성은 극 중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메가토크에서 이정재는 "파도처럼 출렁대고 넘실대는 이태신의 감정을 정우성 배우가 굉장히 잘 누르면서 연기한 것 같다. 김성수 감독님도 이태신 캐릭터만큼은 부화뇌동하지 않고 자신만의 충심을 가진 인물로 표현하고 싶으셨던 것 같은데 그런 연기를 할 수 있는 건 정우성 밖에 없다는 믿음 때문에 제안하시지 않았나 생각된다"라고 그를 향한 극찬과 신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개봉 첫 날인 지난 22일 20만 3842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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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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