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결혼 앞두고 있어서? '편스토랑' PD "맛집 이야기에 눈 번쩍"
기사입력 : 2023.11.13 오후 6:55
사진: KBS 제공

사진: KBS 제공


'신상출시 편스토랑' 예비신랑 이상엽의 출연이 화제다.


지난 10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이 200회를 맞이했다. 2019년 10월 25일 첫 방송된 이후 4년 여의 시간 동안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컨텐츠 격전지 금요일 저녁 예능에서 살아남은 것. 먹방과 쿡방의 재미, 스타들의 '먹고 사는 일상' 속 반전매력을 보는 즐거움, 기부를 통한 '선한 영향력' 등이 '편스토랑'을 장수 예능으로 거듭나게 했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편스토랑'은 기막힌 섭외력으로 늘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믿고 먹는 어남선생' 류수영, '만능여신' 이정현, '워킹맘' 오윤아, '찬또셰프' 이찬원, '자기관리 끝판왕' 진서연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편스토랑'을 통해 놀라운 요리 실력과 일상 속 반전매력을 공개해 큰 사랑을 받았다. 덕분에 '편스토랑'이 방송되는 금요일 저녁이면 온라인 상에는 '이 스타가 이렇게 요리를 잘했어?', '이런 숨은 매력이 있는 줄 몰랐다' 등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200회 특집을 맞아 출격한 NEW 편셰프 이상엽도 크게 주목받았다. 이상엽은 잔망과 멜로를 넘나들며 여심을 뒤흔든 17년 차 배우이자, 내년 결혼을 발표한 예비신랑이다. 이상엽은 '편스토랑'을 통해 수준급 요리 실력, 가족과 주변 사람들(부모님, 선후배 및 동료 배우들, 매니저 등)과 예비신부를 향한 넘치는 사랑을 아낌없이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편스토랑' 이유민PD는 "이상엽 씨는 워낙 드라마와 예능에서 다양한 활약을 하셨지만 정작 본인의 일상을 보여주신 적이 많지 않았다. 처음 인터뷰에서 줄곧 '내 일상은 너무 평범하다'라고 생각하더라. 그러나 저희가 만나본 이상엽 씨는 먹는 것에 정말 진심이었고, 저희와 처음 만난 자리에서 맛집과 요리 이야기로 1시간을 눈을 반짝이며 이야기하더라. 그만큼 먹는 걸 좋아하는 분이었고, 좋아하는 요리를 가족들에게 대접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었다. 내년 결혼을 발표한 예비신랑 이상엽 씨의 요리 솜씨를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이상엽 씨는 어머님과 함께 사용하는 공유 주방, 아니 주방 세입자로서 여러 일상을 담아냈다. 부모님과 같이 살아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더 재밌게 보셨을 것 같다. 저도 독립이 늦어서 엄마의 주방을 빌려 쓸 때 겪었던 일들을 상엽 씨도 겪고 있더라. 그렇지만 이상엽 씨는 현명한 주방 세입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사랑 넘치는 NEW 편셰프 이상엽 씨의 활약에 많은 애정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편스토랑'은 이상엽을 시작으로 또 다른 NEW 편셰프의 출격을 예고했다. 베일에 감춰진 NEW 편셰프는 그동안 '편스토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톡톡 튀고 특별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200회를 기점으로 더 알찬 재미, 유쾌한 웃음, 가슴 따뜻한 감동, 맛있는 음식을 보여줄 '편스토랑'이 주목된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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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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