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 이유미, 김정은과 신종 마약 해독제 찾아 나선다…한상조 살리기
기사입력 : 2023.11.11 오전 11:11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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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 김정은, 이승준이 신종 합성 마약 해독제를 찾아 나선다.


11일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 측은 '강남순 패밀리' 강남순(이유미), 황금주(김정은), 강봉고(이승준)가 신종 합성 마약에 중독된 강남인(한상조)을 살리기 위해 합동 작전을 펼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강남순, 황금주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강남인이 복용한 다이어트약이 신종 합성 마약이라는 것. 강남순과 강희식(옹성우)이 신종 합성 마약 'CTA 4885'를 입수하고 해독제의 존재까지 알아낸 가운데, 모녀 히어로가 위기에 빠진 강남인을 구할 수 있을지, '마약 빌런' 류시오(변우석)를 향한 이들의 반격에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 가운데 '강남순 패밀리'의 범상치 않은 활약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강남순과 강봉고는 강남인에게 마약을 속여 판매한 사람을 찾기 위해 강남 한강 지구대를 찾았다. 순경 여지현(김시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강남순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해 긴장감을 높인다. 강봉고의 절실한 눈빛도 시선을 끈다. 마약 판매자를 찾기 위해서는 여지현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 강남순 부녀가 마약 판매책을 찾으려는 이유에 궁금증을 더한다.


강남인의 타로 카페에 등판한 황금주의 카리스마도 흥미진진하다. 아들 강남인마저 마약에 노출됐다는 사실에 분노한 황금주. 마약 판매자 태리(한다희)와 대치를 벌이는 그의 눈빛이 살벌하다. 한 치의 물러섬 없이 황금주에 맞서는 태리 역시 흥미롭다. 죄책감 없는 태리의 태도에 황금주는 겨우 분노를 억누르고 있다. 과연 황금주가 태리에게 어떤 응징을 가할지 기대가 쏠린다.


'힘쎈여자 강남순' 제작진은 "위기를 맞은 강남순과 황금주가 분노의 반격을 가한다. 신종 합성 마약 소탕에 거침없이 속도를 올린다"라며 "해독제 찾기 위한 모녀 히어로의 화끈하고 스펙터클한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11회는 오늘(1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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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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