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제공
위기에 빠진 박은빈을 위해 채종협과 차학연이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은열, 연출 오충환)에서 서목하(박은빈) 앞에 정봉완(이승준)이 나타나 안전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강보걸(채종협)과 강우학(차학연)이 서목하 지키기에 나선다.
앞서 서목하는 정기호의 이름으로 온 꽃다발을 건네받고 편지 속 약속 장소인 서울역으로 가 설레는 마음으로 그를 기다렸다. 그 꽃다발이 정기호를 찾기 위한 미끼인 줄은 꿈에도 몰랐던 서목하는 눈앞에 다가오는 정봉완을 보고 얼음처럼 굳고 말았다. 그 순간 강보걸이 나타나 서목하의 팔을 낚아챘고 두 사람은 가까스로 정봉완의 시선에서 도망칠 수 있었다.
이어 자신에게 온 꽃다발을 서목하에게 전달해줬던 강우학도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파편처럼 떠오른 기억 속 남자와 꽃다발을 배달했던 사람이 동일 인물이란 걸 알아차리고 다급하게 서목하를 찾아 나섰다.
작은 일에도 티격태격하며 대립각을 세우는 두 형제지만 정봉완으로부터 서목하를 지키기 위해서는 의기투합하는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평소 말이 없고 차분한 강보걸과 쾌활하고 밝은 강우학, 성격도 스타일도 180도 다른 그들이 각자 어떤 방식으로 서목하를 수호하게 될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박은빈과 채종협, 차학연의 흥미진진한 관계성으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상승시키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5회는 오늘(11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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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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