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성시경 인스타그램

크러쉬가 만취(?)해 성시경에 기댄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0일 성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티켓이 매진되면 항상 감사하고 행복하고 좋은 공연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벅차다"라며 "동시에 예매 실패했다는 글을 보면 미안하기도 하고 마음이 안 좋네요"라며 이날 있었던 콘서트 예매에 대해 언급하며 암표를 사지 말아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성시경은 "다음 주 효섭이(크러쉬)가 새 앨범이 나온다네요. 저희 채널을 방문했어요. 저는 전체 다 들어봤는데 참 좋습니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크러쉬는 술을 많이 마신 듯, 성시경에게 자신의 몸을 맡기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이를 본 크러쉬는 댓글로 "형 제 기억에는 없는 사진이네요"라고 남겨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성시경은 "'만날텐데' 메뉴는 소고기 된장전골, 해물파전, 배추전"이라고 소개한 뒤 "자세한 글은 유튜브 게시판에 올릴게요"라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해당 방송 이후 "금욕과 자기 관리 들어가겠다"라며 "오랜만에 좋은 연말 공연 준비해볼게요"라며 각오를 다져 그가 선보일 공연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성시경은 오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편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는 크러쉬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wondergo'를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크러쉬가 정규 2집 'From Midnight To Sunrise'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으로, 타이틀곡 4곡을 포함해 총 19곡이 수록됐으며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에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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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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