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같은 노래" 남긴 싱어송라이터 나히, 지난 8일 사망…향년 24세
기사입력 : 2023.11.10 오전 9:58
사진: 나히 인스타그램

사진: 나히 인스타그램


싱어송라이터 나히(김나희)가 지난 8일 사망했다. 향년 24세.


2019년 싱글 'Blue City'(블루시티)로 데뷔한 이후 시티팝과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개성 있는 노래를 선보여온 나히의 사망 비보가 뒤늦게 전해졌다.


나히는 지난 7월에는 팬들에 대한 사랑을 담은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곡 'rose'(로즈)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당시 나히는 "지금까지의 내 노래들을 꽃 같다고 하고 싶다"며 "이번 노래는 그 꽃들을 사랑해 주는 많은 분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라며 특별한 팬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 29일에는 지스페이스홀에서 'About Nahee'라는 이름으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이 올린 해당 게시글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댓글이 달리는 등 많은 팬들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평택시 중앙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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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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