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故 찰리박 추모 "눈시울 붉어진 충재와 부둥켜안고 울어버렸다"
기사입력 : 2023.11.09 오전 11:03
사진: 프라임 인스타그램

사진: 프라임 인스타그램


프라임이 故 찰리박(박영철)을 추모했다.


지난 8일 프라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생에 첫 CF 를 함께 하셨던 찰리박 형님"이라며 "나와는 종종 연락을 해주시고, 만나면 항상 "형님" 이라고 부르라고 하셨다"라며 故 찰리박에 대해 회상했다.


그는 이어 "장례 이튿날 오전 첫 조문객이었는데, 바로 입관식 하자마자라서 눈시울이 붉어진 충재를 도착하자마자 마주했다"라며 " 우린 부둥켜안고 울어버렸고 그러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슬픈 자리였지만, 많은 생각과 추억이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돌아봤다.


프라임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란 참 여러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 같다"라며 "충재가 아버지를 향한 사랑으로 빈소를 지키는 모습이 참 좋았는데 그거보고 또 울었네"라며 부친상을 당한 전진(박충재)를 향한 애틋한 마음도 내비쳤다.


끝으로 프라임은 "시원시원하고 정많은 동생 진이, 행복만 가득하고, 우리 찰리박 형님 좋은곳에서 편히 쉬시며 못다한 활동도 멋지게 펼치시며 종횡무진 활약하시길 바랄게요"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故 찰리박은 지난 6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안양메트로병원 장례식장 귀빈실에 마련됐으며, 오늘(9일) 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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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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