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 CHOSUN 제공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고정우와 은가은이 '남매케미'를 넘어 '연인케미'를 드러낸다.
7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88회는 '내 고향 화밤시' 특집으로 꾸며져 김용필, 현숙, 고정우, 숙행, 안성준, 고강민이 출연해 '화밤' 미스들과 노래 대결을 펼친다.
'화밤'에 출연할 때마다 '남매케미'를 선보이는 고정우와 은가은은 '데스매치' 상대로 만나 전에 없던 핑크빛 무드를 물씬 풍겨 설렘을 유발한다. '데스매치' 대결 전 기선제압을 위해 '눈을 보고 내게 말해요' 게임을 진행하고, 두 사람은 서로 손을 마주잡으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고정우는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자기야~ 너무 예쁘다. 매일 밤 꿈속에서 나왔는데, 너무 예뻐"라고 닭살 멘트를 날리고, 이에 은가은은 참을 수 없다는 듯 게임을 포기해버렸다고.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양지은마저도 "그만해주세요"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 이날 '트롯하는 보디빌더' 고강민이 '허벅지 힘'으로 남자들의 기를 제대로 눌러버린다. 붐은 '데스매치'에서 만난 고강민과 안성준에게 허벅지 씨름을 제안하고, '남자들의 자존심' 대결에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안성준은 고강민에게 제대로 공격 한 번 못하고 게임이 마무리돼 굴욕을 맛본다.
고강민에게 호기롭게 도전장을 던진 붐도 "완전 중장비야"라고 말하며 0.1초만에 '쩍벌남'으로 등극한 후 네발로 기어다니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고. 빅재미를 선사한 남자들의 허벅지 씨름 대결은 오늘(7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화요일 밤의 트롯 갈라쇼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8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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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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