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재혼 계획 "3년 안에 승부…안되면 혼자 사는게 낫지 않을까"
기사입력 : 2023.11.07 오후 2:20
사진 : 유튜브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사진 : 유튜브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방송인 서장훈이 재혼 계획을 전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열 번째 짠 서장훈 EP.11 짠한형 능욕하는 안취 거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서장훈이 게스트로 등장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상 말미, 신동엽은 "여자 이야기를 해보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서장훈은 "여자이야기가 우울한 이야기 뿐이다. 유쾌할 입장은 아니지 않냐"라고 심드렁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하루에 결혼하는 사람 숫자랑 이혼하는 사람 숫자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더라. 여러분 가정에 친구, 친척 한 명씩 다 있다. 나만의 이야기가 아닌 모두의 이야기다. 이제는 선발대를 넘어서, 얼마 전에 김새롬이 방송에서 내가 롤 모델이라고 하더라. 돌싱 선구자. (이혼도) 처음은 이해했는데, 제일 겁나는게 두번째다. 그때부터는 내가 이상한거다. 두 번째부터는 내가 문제가  있는 거다"라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아이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다"라며 말을 이어갔다. 신동엽은 "정자를 냉동부터 하자, 활동성 좋을 때"라고 권했고, 서장훈은 "그걸 안 믿는 편이다. 혹시 바뀔까봐"라고 거절했다.

이어 "애도 가끔 바뀌는데. 앞으로 한 3년 정도 본다. 3년 안에 승부를 내보고, 그게 안된다면 그때는 혼자 사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나이가 너무 많고,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에게도 미안한 짓이라는 생각이다. 가장 결정적으로 제가 누구랑 같이 사는게 그렇게 되게 적합한 사람은 아니라는 걸 안다. 단순히 깨끗하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 방식이 혼자 사는게 더 적합한 사람이긴 하다"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한편, 서장훈은 2009년 KBS 전 아나운서 출신 오정연과 결혼했지만, 2012년 합의 이혼을 공식 발표하며 3년 만에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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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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