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블스' 감독, 박서준 분장·분량 언급 "멋지고 쿨한 의상…짧지만 존재감있다"
기사입력 : 2023.11.07 오전 10:07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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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블스'를 연출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작품 속 박서준의 분량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온라인을 통해 '더 마블스'의 연출을 맡은 니아 다코스타 감독의 화상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박서준이 '얀 왕자'로 합류해 기대감을 더했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작품 속 박서준이 맡은 '얀 왕자'의 의상에 대해 먼저 언급했다. 그는 "알라드나의 왕자로 군주의 역할이다. 캡틴마블과 아주 깊은 역사를 가진 인물이다. 하지만 디테일은 영화 속에서 확인해주시면 좋겠다. 외모적으로 멋진 의상을 입고 쿨한 캐릭터다. 캡틴마블과 본인들이 지키고자하는 사람에 대한 애정이 있다는 점에서 큰 공통점이 있다. 거기에서 두 사람의 연결고리가 생겼다고 생각해달라"라고 밝혔다.

이어 분량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이번 영화를 통해 '캡틴 마블'의 과거로 돌아가고자 했다. 그녀가 과거 만난 사람과 장소를 가는데 그 중 한 명이 얀 왕자다. 얀 왕자는 짧긴 하지만 존재감있는 캐릭터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라고 전했다.

작업 소감도 덧붙였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박서준은 엄청나게 좋은 에너지를 현장에 가져온다. 재미있는 사람이라 많은 사랑을 받으며 현장에서 즐겁게 함께 작업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더 마블스'는 한국에서 오는 11월 8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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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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