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출두' 지드래곤, 마약 간이시약 검사 결과 '음성'…4시간 조사 후 귀가
기사입력 : 2023.11.06 오후 5:33
사진: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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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마약 간이시약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6일 인천논현경찰서에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빅뱅 출신 지드래곤(권지용)이 자진 출석했다. 이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드래곤을 상대로 약 4시간 가까이 조사를 벌였다.


오후 5시 조사를 마치고 나온 지드래곤은 "진술이든 모발이든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사실대로 답변했다"라며 간이시약 검사 결과에 대해 "음성으로 나왔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정밀 검사를 위해 지드래곤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 국립과학수사대로 보내 감정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마약 간이 검사는 일반적으로 5~10일 안에 마약을 했을 경우 반응이 나오고, 그 이전에 투약한 경우 감정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정밀 감정의 경우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1개월이 소요된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 5월 일본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았으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최근 마약 혐의로 입건됐으나 그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세 차례에 걸쳐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경찰에 자진 출석해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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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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