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제공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6년 만에 돌아온 '원조 빌런퀸' 장서희가 출연해 화제다.
오는 11월 1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화제의 드라마 '인어 아가씨', '아내의 유혹'을 통해 '연기 대상'을 수상하며 '국민 복수녀'에 등극한 후 최근 영화 '독친'으로 돌아온 장서희가 유쾌하면서도 친근한 매력으로 예능감을 뽐낼 예정이다.
이날 오랜만에 예능 출연에 나선 장서희의 등장에 '드라마 광팬' 이찬원은 물론 MC들의 열렬한 반응이 쏟아졌는데, 평소 '예능 마니아'라는 장서희는 눈여겨보던 원픽 MC로 이찬원을 뽑으며 "'미스터트롯' 때부터 이찬원 씨를 응원했다. 나도 아역부터 시작했는데, 어려서부터 '전국 노래자랑'에도 나가고 꾸준히 노래해 온 모습을 보며 동질감이 느껴졌다"라고 이찬원을 향해 찐 팬심을 고백했다. 이에 이찬원은 옥탑방 최초로 어머님이 아닌 본인 팬 등장에 감격스러워하며, 격한 감탄과 감동을 받은 귀여운 반응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장서희는 자신의 뒤를 잇는 대세 악역으로 '더 글로리' 박연진을 꼽았는데,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을 연기한 임지연 씨의 악역 연기가 인상 깊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원조 악역퀸답게 요즘 악역 트렌드를 냉철하게 분석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예전에는 무조건 소리 지르고, 째려보면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의 악역들은 '맑눈광'이다. 그냥 서늘하게 씩 웃기만 해도 등골이 오싹해지는 것 같다"라고 말해 모두의 격한 공감을 샀다고. 또한, '아내의 유혹' 당시 패러디 열풍을 일으킨 일명 '민소희 점'의 탄생 비화와 함께 '국민 복수녀'가 되기 위해 쏟은 숨은 노력들을 공개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또한, 장서희는 자신만의 독특한 몸매 관리 비결을 밝혀 관심을 끌었는데, "예능에서 단식원이 나온 걸 보고 친한 동생이랑 함께 찾아간 적이 있다. 첫날은 버틸만하더니 둘째 날 저녁에 고비가 왔다. 살이 빠진 것보다는 내 속이 좋아지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일 년에 한 번 정도 단식을 해보는 게 좋은 것 같다고 적극적으로 추천하며 뜻밖의 '단식원 홍보대사'로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원조 빌런' 장서희가 '아내의 유혹' 민소희를 잇는 '차세대 빌런퀸'으로 '더 글로리' 박연진을 꼽으며 극찬한 이유는 11월 1일(수)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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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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