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쏘스뮤직 제공
르세라핌(LE SSERAFIM)이 첫 영어 디지털 싱글로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르세라핌은 27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신곡 'Perfect Night'를 발표한다. 'Perfect Night'는 르세라핌이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영어 디지털 싱글로, '동료와 함께라면 완벽하지 않은 하루도 즐거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르세라핌은 컴백 소식과 함께 한국과 미국을 넘나드는 '광폭 행보'를 예고했다. 이들은 27일 KBS2 '뮤직뱅크'와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을 시작으로 국내 음악방송에서 신곡 무대를 펼친다.
르세라핌은 내달 3일(현지시간 2일)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의 인기 온라인 퍼포먼스 시리즈 '글로벌 스핀 라이브'(Global Spin Live)에 출연하는 등 미국 현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스핀 라이브' 공연 티켓은 지난 12일 예매 시작 1분 만에 초고속 매진돼 르세라핌의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전 세계 게임 커뮤니티에서 'Perfect Night'의 프로모션을 실시간 중계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이고, 미국 포브스(Forbes) 등 해외 유력 매체의 보도가 이어지는 등 르세라핌의 이번 컴백이 각별히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관심과 화제성은 르세라핌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팀 기반 무료 액션 게임 '오버워치 2'(Overwatch 2)의 협업에 기인한다. 르세라핌과 '오버워치 2'는 신곡 'Perfect Night'의 뮤직비디오를 공동 제작해 신선한 볼거리를 선물한다.
또한, 르세라핌은 '오버워치 2'와 협업의 일환으로 내달 5일(현지시간 4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지는 세계적 게임 축제 '블리즈컨 2023'(BlizzCon® 2023)에서 공연을 펼친다. 르세라핌은 세계적인 록 밴드 린킨파크(Linkin Park), 메탈리카(Metallica) 등이 섰던 '블리즈컨' 무대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올라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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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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