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엄정화 인스타그램

엄정화가 단독 콘서트 개최를 예고했다.

지난 26일 엄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단독 콘서트 개최를 예고하는 영상을 게재하며 "이십여 년 만에 용기내어 여러분 곁으로! 셋리스트는 차차 공개하겠다. 하지만 여러분이 기다리는 떼창 공연이 될 것이라 믿어요. 기다려 주세요"라고 자신했다.

이와 함께 공연 일정도 베일을 벗었다. 엄정화가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그는 오는 12월 9~10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과, 12월 23일 대구 엑스코 동관, 12월 3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등 3개 지역을 찾는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을 통해 11월 1일 오픈된다.

이를 본 산다라박은 "헐 저도 언니 따라 전국 다 찍고 싶어요! 꼭 갈거에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홍현희는 "미쳤다 귀마개 물 채워서 갈 것"이라며 엄정화의 '몰라'를 패러디한 모습을 예고했다. 이 밖에도 많은 스타들이 그의 SNS에 댓글을 달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콘서트 포스터도 함께 공개됐다. 엄정화는 포토그래퍼 홍장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앨범도 콘서트도 장현이어야해"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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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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