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지드래곤이 마약 혐의를 부인했다.
지난 25일 인천경찰청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이 불구속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 측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라며 이선균의 사건과 관련이 없는 별건이라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 5월 일본에서 대마초를 흡연했고, 검찰 모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으나 당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지드래곤은 2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고,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하다고 주장하며 "많은 분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드래곤에 앞서 마약 혐의로 입건된 이선균은 지난 23일 내사에서 입건 후 피의자로 신분 전환, 대마 외에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 위반 혐의도 추가 적용됐다. 이선균에 이어 지드래곤까지 입건되며 연예계 마약 게이트로 확대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경찰 측은 수사 대상자 중 "연예인은 더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 지드래곤 변호사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권지용씨의 변호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입니다.
최근 언론에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뉴스에 대해 아래와 같이 권지용씨의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권지용입니다. 우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습니다. 또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함을 밝히는 바입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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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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