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리키, 하림 인스타그램
'돌싱글즈4'에서 서로를 최종 선택한 리키와 하림이 연인 사이가 아닌 친구로 남게 됐다.
26일 리키와 하림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연인 사이가 아닌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음을 밝혔다. 두 사람은 아직 '돌싱글즈4'를 시청 중인 사람들을 고려해 현실 커플이 됐는지 여부를 천천히 밝히고 싶었다. 하지만 대중의 호기심에 계획보다 먼저 공개하게 됐다.
두 사람은 "'돌싱글즈4' 촬영을 마친 후, 우리는 강렬하고 사랑스럽게 데이트했다. 한 번에 몇 주 동안을 함께 지내며 현실적인 삶을 함께 살았다. 캘리포니아, 어린이 학교 등에서 함께 살았던 것처럼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한 많은 진지한 고민을 했다. 우리가 함께 보낸 시간의 대부분은 사람들이 6개월,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을 의미했다"라고 함께 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음을 전했다.
하지만 친구로 남게 되는 선택을 했다. 두 사람은 "격하게 연애하고 사랑했지만, 거리같은 다른 요소들은 친구로 남는 것이 가장 좋다는 판단을 하게 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여전히 서로를 아끼고 있다. 리키와 하림은 "우리는 가장 독특한 시작을 통해 인생 최고의 관계 중 하나를 진정으로 경험했다. 서로에 대한 진실된 열정과 사랑이 지속되는 동안 재미있게 보셨기를 바란다"라며 "우리가 울고, 웃고, 사랑하고, 여러분께 진정한 삶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에 제롬은 "너희들이 좋은 친구로 지낼 수 있어서 기쁘다. 우리 모두 만나면 덜 어색하다. 나는 리키와 하림 모두 자랑스럽다"라고 댓글을 통해 우정을 전했으며, 희진은 "우리에게도 존경스러워요. 둘을 위한 큰 사랑을 보냅니다"라고 애정을 보였다. 베니타 역시 "리키오빠 하림 너무 수고 많았고, 두 사람의 삶을 항상 응원할게"라는 댓글로 응원을 더했다.
한편, MBN '돌싱글즈4'의 최종선택에서 제롬-베니타, 지미-희진, 리키-하림은 서로를 최종 선택했다. 하지만 리키와 하림은 친구로 남았고, 다른 두 커플은 모두 현재 진행형 열애 중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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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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