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캡처
모니카의 심사평에도 뜨거운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는 두 크루가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화사 안무 창작 미션과 배틀 미션을 합산해 최종 탈락 크루로 울플러가 선정됐고, 마네퀸과 레이디바운스는 최종 배틀을 통해 한 팀만 다음 미션으로 진행하게 됐다.
두 크루 중 레이디 바운스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에 과거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첫 번째 시즌에서 결승 배틀을 눈앞에 두고 탈락한 프라우드먼의 리더이자 저지(심사위원)인 모니카가 레이디 바운스에게 마지막 이야기를 전했다.
모니카는 먼저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저도 결승전을 못갔다. 그때가 너무 생각이 난다. 제가 진짜 하고 싶었던 무대가 있었다. 근데 아직도 못했다. 그래서 그 아쉬움을 너무 잘 알고 있다"라며 레이디 바운스를 토닥였다.
이어 "그 조회수가 주는 슬픔이 얼마나 큰지 안다. 고작 숫자인데, 저번에 누가 그렇게 이야기했다. '다 우리 크루를 부정하는거 같다'고 했을 때, 저도 그 감정을 느껴봐서 너무 잘 안다. 그리고 그 부정하는 사람이 (오늘은) 제가 된 거 같아서 너무 죄송하다. 그런데 여기에서의 승부는 대중에게 춤이라는 것을 숫자로 이해시킬 수 있게끔 제작진분들이 배려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그 열정을 느낄 거다. 여러분들의 실력을 느끼는게 아니라, 여러분들의 삶을 느낄 거다. 그리고 용기를 얻을거라 생각한다. 여러분들 너무 자랑스럽고 정말 감사하다"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전했다.
느낀 것은 열정이었고, 춤 실력이 아니라 삶이었다. 모두들 무대를 위해 얼마나 노력을 다하는지, 댄서들의 춤이 얼만큼의 땀방울로 완성이 되는 건지, '스우파2'를 통해 알게 됐다. 그리고 무언가에 닿기 위해 그만큼의 땀방울을 흘리고 이들에게 용기가 되었다. 모니카는 이를 말로 표현해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스우파2' 결승 무대에는 베베, 잼리퍼블릭, 원밀리언, 마네퀸이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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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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