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3기 정숙 인스타그램
2기 종수와 3기 정숙이 '나솔사계'에서 서로를 최종 선택했지만, 현실 커플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지난 19일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 '나는 솔로, 그 이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출연진들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이날 3기 정숙과 2기 종수, 13기 옥순과 1기 정식, 그리고 13기 현숙과 9기 영식이 서로를 최종 선택하며 3커플이 탄생했다. '나솔사계'의 마지막 방송 이후, 유튜브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출연진들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라이브 방송에 3기 정숙은 참여하지 않았다. 두 사람의 현실 커플과 관련해서 이날 현장의 2기 종수가 입을 열었다. 그는 "정숙님과 최종커플이 됐는데, 제가 일 끝나면 7~10시이고, 정숙은 밤에 하는 일이 있어서 스케줄이 안 맞더라. 조율하다가 시간이 맞지 않아서 밖에서 두 번 정도 만나고 안 만나게 됐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잠수 이별 이냐'라고 물었다. 앞서 방송된 '나솔사계'에서 3기 정숙은 종수에게 과거 연인과 헤어진 이유를 물었고, 종수는 잠수이별을 답한 바 있다. 종수는 "잠수 이별에 대해 말하면, 촬영하다가 음식점에 도착하면 제작진이 잠시 대기해달라고 할 때가 있다. 그 대기 시간에는 촬영을 안 한다고 생각했다. '혹시나' 하면서도 사실대로 말했다. 그것 때문에 비난을 많이 들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2기 종수는 3기 정숙과 이별하게 된 상황을 좀 더 구체적으로 덧붙였다. 그는 "나가서 1~2주는 '열심히 만나야지'라는 생각으로 연락도 열심히 했다. 그런데 결과가 안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여자친구도, 썸녀도 없다. 저번 달까지 썸녀가 있었는데"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오는 26일 방송되는 '나솔사계' 방송에서는 '나는 솔로' 돌싱특집으로 방송된 16기 상철의 미국 근황이 공개될 예정이다.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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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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