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제공
'국민사형투표' 임지연이 교복을 입는다.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 연출 박신우)가 후반부에 접어들며 매주 안방극장에 더 강력한 충격과 심장 쫄깃해지는 추적 스릴러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10월 12일 방송된 8회 엔딩에서는 전대미문의 사건 국민사형투표를 설계한 진짜 '개탈' 주동자의 정체가 권석주(박성웅)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지금껏 경찰과 함께 개탈을 추적하던 권석주가 진짜 개탈이었던 것. 뿐만 아니라 권석주가 경찰청 벽을 뚫고 탈옥까지 감행한 만큼 이후 방송에서는 김무찬(박해진), 주현(임지연) 등 경찰과 '개탈' 권석주 무리의 전면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누가 먼저 상대의 꼬리를 잡을 것인지, 그 과정이 얼마나 긴장감 넘치고 쫄깃할 것인지 열혈 시청자들의 기대가 뜨겁다.
이와 관련, 경찰인 주현이 교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주현은 국민사형투표 사건 특별수사본부에 함께 있는 사이버팀 동기 경찰 김조단(고건한)과 교복을 입은 채 공원에 앉아 있다. 휴대전화를 심각한 표정으로 들여다보거나, 어떤 쪽지를 보고 놀란 듯한 주현의 표정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경찰인 주현과 김조단이 함께 교복을 입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이 수사를 위해 변장을 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국민사형투표 사건 특별수사본부 소속인 두 사람의 머릿속에는 진짜 '개탈' 권석주를 검거하고, 다음 국민사형투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막는 것으로 가득할 것이다. 이들이 변장까지 하면서 얻은 단서가 무엇일지, 이 단서가 권석주 행방 찾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은 "권석주의 탈옥 이후, 더 팽팽해진 경찰과 개탈 무리의 대립이 펼쳐진다. 김무찬, 주현 등 경찰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권석주를 잡기 위해 달려들 것이다. 이 과정에서 주현은 남들과는 다른 접근법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권석주에게 성큼성큼 다가설 것이다. 임지연 배우는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주현의 비상한 두뇌, 번뜩이는 센스, 정의를 쫓는 흔들림 없는 의지를 담아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9회는 오늘(19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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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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