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아시아콘텐츠어워즈서 베스트크리에이티브→신인상 등 6관왕
기사입력 : 2023.10.09 오전 10:35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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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작품들이 8일 진행된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에서 총 8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8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전 세계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인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가 개최됐다.

이 시상식에서는 디즈니+의 작품들이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작가상, 남자 주연 배우상, 남자 조연 배우상, 남자 신인상, 여자 신인상, 베스트디지털 VFX 작품상, 특별상까지 총 8관왕을 달성하며 디즈니+의 콘텐츠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디즈니+의 '무빙'이 6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흥행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 8월 공개 후 "현존하는 최고의 히어로물"(롤링스톤)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무빙'이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은 전 세계 국가별 후보작 중 새로운 소재, 신선한 포맷 발굴 등 콘텐츠 다양성 확장에 기여한 콘텐츠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무빙'은 매주 에피소드가 공개될 때마다 폭발적인 화제성과 함께 차곡차곡 쌓이는 캐릭터별 서사, 눈을 뗄 수 없는 놀라운 액션, 그리고 공감과 함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드는 휴머니즘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무빙'의 연출을 담당한 박인제 감독은 "11개월 촬영 동안 봄, 여름, 가을, 겨울 수고해 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훌륭한 글을 써주신 강풀 작가님, 훌륭한 연기를 해주신 배우분들께 감사하다. 20부 엔딩 크레딧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을 담았는데 그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남겼다.

이어서 원작자가 직접 각본에 참여한 완벽한 각색으로 극찬을 받은 '무빙'의 강풀 작가가 작가상을 수상해 더욱 그 의미를 더했다. 강풀 작가는 "'무빙'은 만화만 20년을 그리다 처음으로 협업하는 즐거움을 알게 해 준 작품이었다"고 소회를 전하는 동시에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끝까지 서사를 놓치지 않는 작가가 되겠다"고 전해 앞으로의 작품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또한 '무빙'에서 '재생 능력'을 지닌 '장주원' 역으로 치열한 액션부터 처절한 감정 연기까지 압도적인 열연으로 극을 이끈 류승룡이 주연 배우상 남자 부문을 수상했다. "'무빙' 가장 힘든 촬영을 부산에서 했었는데 이 상을 부산에서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수상 소감을 시작한 배우 류승룡은 "거창하진 않아도 서로를 공감하고 이해하고, 쓸모를 인정해 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무빙'의 진정한 초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에 섬세하게 반응해 주신 전 세계 시청자분들에게 감사하다. 뜨거운 관심이 초능력인 그런 기적이 여러분들의 일상에 매일 일어나길 기원한다"며 작품만큼이나 따뜻하고 의미 깊은 소감을 남겼다.

여기에 풋풋한 모습으로 엄마 미소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소중한 존재를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김봉석' 역의 이정하, '장희수' 역의 고윤정이 각각 신인상 남녀 부문을 수상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인상 남자 부문을 수상한 배우 이정하는 "너무 떨리면서도 정말 행복하다"고 전하며 "이 상을 주신 의미를 잘 깨닫고 멋있는 선배들의 뒤를 이을 수 있는 멋있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며 벅찬 포부를 밝혔다.

거대한 스케일과 캐릭터들의 특별한 능력을 시청자들에게 가장 자연스럽게, 감정까지 고스란히 담아낸 '무빙'의 VFX 역시 베스트디지털 VFX 작품상을 수상하며 주요 부문 6관왕을 휩쓸어 작품성과 화제성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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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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