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복면' 이청아 정체 뭘까…다채로운 캐릭터로 더 휘몰아칠 '연인' 파트2
기사입력 : 2023.10.06 오전 10:20
사진: MBC 제공

사진: MBC 제공


'연인' 파트1보다 더 강력하게 휘몰아칠 파트2가 온다.


6일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이한준·천수진) 측은 극 중 대쪽 같은 사내 남연준(이학주), 현숙하고 자애로운 여인 경은애(이다인), 신비로운 사내 량음(김윤우), 그리고 파트1 말미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파란 복면 각화(이청아)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연인'은 파트1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2.2%(닐슨코리아 전국)를 기록하며 전 채널 금토드라마 왕좌에 올랐고, 각종 화제성 지수에서도 압도적 1위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서사와 매력을 지닌 입체적 캐릭터들이 만나 펼치는 다양한 이야기가 '연인'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반응이다. 이에 이학주, 이다인, 김윤우, 이청아가 펼칠 활약 역시 궁금증을 자극하는 상황.

먼저 남연준은 한층 더 심지 곧은 인물로 표현돼 눈길을 끈다. 빛나는 눈빛, 굳게 다문 입술이 남연준의 강인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 여기에 "조선땅에서 오랑캐의 흔적을 지울 수 있다면… 내 혼이라도 바치고 싶어"라는 카피는 남연준의 더 강력해진 절개를 보여준다.


이어 강인한 여인으로 성장한 경은애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파트1에서 꽃 같은 애기씨였던 경은애는 병자호란의 병화 속에서 수많은 위기를 겪으며 성장하고 또 성장했다. 이를 보여주듯 파트2 캐릭터 포스터 속 경은애가 단호한 눈빛과 표정을 짓고 있는 것. 여기에 "서방님은… 서방님의 길을 가세요"라는 카피는, 남연준 곁에서 그를 지지하고 지켜주는 경은애의 올곧은 마음을 상징한다.


또 모성애를 자극하는 량음의 눈물이 시선을 강탈한다. 량음은 이장현(남궁민)의 곁에서, 오직 이장현만을 바라봤다. 파트1 말미 이장현과 다른 길을 걷게 된 량음이 이토록 슬픈 눈물을 흘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 그냥 그 여자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면 안될까?"라는 카피에서는 이장현을 향한 그의 마음, 그만큼 커진 유길채(안은진 분)를 향한 원망의 마음이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인물 각화의 존재감이 눈부시다. 파트1에서 '파란 복면'으로만 그려졌던 인물의 이름이 각화였다. 캐릭터 포스터 속 각화의 날이 선 듯한 눈빛에서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또 "난 말이지. 내가 갖고 싶은 사내를 다른 여인에게 뺏길 순 없어"라는 카피를 통해, 그녀가 파트2에서 이장현과 유길채의 사랑에 큰 변화를 가져올 '복병'과도 같은 인물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는 오는 13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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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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