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훈 "인류 최초 시구하다 아킬레스건 끊어진 내 인생"…깜짝 부상 고백
기사입력 : 2023.09.23 오전 8:13
사진: 문상훈 인스타그램

사진: 문상훈 인스타그램


문상훈이 부상을 당했다.


지난 22일 문상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구를 위해 달려나가던 중 넘어진 영상과 함께 병원을 찾은 모습을 공개하며 "인류 최초 시구하다 아킬레스건 끊어진 내 인생"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시구에 최선을 다한 문상훈은 이어 "인류 최초 시구하다 아킬레스건 끊어진 채로 시구"라는 글도 남겼다.


오랜 LG트윈스 팬으로 알려진 문상훈은 앞서 시구자로 초청된 바 있지만, 당시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가 됐고 이후 다시 초청돼 시구를 하게 된 상황이지만 부상으로 인해 야구 경기는 보지도 못하고 병원으로 실려간 것으로알려졌다.


문상훈은 이후 자신의 게시글에 댓글로 "이상훈 선수처럼 전속력으로 달려가려고 했는데 뚝 하더니 아킬레스건이 끊어졌대요. 오늘 7연승에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괜히 미안한 마음입니다. 잘 하고 싶었는데 아쉬워요. 처음엔 비가 막더니 이번엔 아킬레스건이 막네. 좀 풀려라 내 인생아"라고 남겨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문상훈은 코미디 크루 빠더너스 소속으로 많은 활약을 펼친 것에 이어 드라마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를 비롯 넷플릭스 'D.P',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SBS '낭만닥터 김사부3' 등에도 특별 출연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에 'D.P.' 시즌 2에서는 조연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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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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