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 송중기 "노개런티 출연 알려져 민망…정말 하고 싶은 작품이었다"
기사입력 : 2023.09.22 오후 6:28
사진: 픽콘DB

사진: 픽콘DB


송중기가 노개런티로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코엑스몰에서 영화 '화란' 언론 시사회가 열려 김창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가 참석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

송중기가 노개런티 참여를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날 송중기는 노개런티와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질문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자리를 통해 말씀드릴 수 있어서 속이 후련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개런티를 안 받았다고 칭찬을 받고 있어서 부끄럽다. 칸에서도 이 질문을 가장 많이 해주셔서 솔직히 많이 당황했다. 누가 얘기한 건지 모르겠다"며 "사실 저는 감독님과 제작사에게서 제안을 받은 게 아니고, 돌아다니는 대본을 보고 제가 너무 하고 싶어서 연락을 드렸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제가 봤을 때는 처음 '화란' 대본은 지금 보신 결과물에 비해서는 더 거친 느낌이었다. 굉장히 눅눅하고 찌득찌득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 느낌이 너무 좋았다. 제가 들어가게 되고 전체적인 제작비가 늘어나게 되면 혹시나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이 영화의 매력적인 부분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었다"며 "개인적인 그런 생각 때문에 노개런티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한편, '화란'은 오는 10월 1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손나은, 티셔츠 살짝 들어올리고 개미허리 공개…앞머리 내린 '큐티 섹시'


▶ 옆트임 치마 입고 이런 포즈를? '고혹적'을 사람으로 바꾼다면 고민시


▶ '박서준 열애설' 수스, 필라테스 중 드러낸 탄력 바디라인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화란 , 송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