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워터멜론' 감독 "신은수는 비밀병기…이번에 빵 터질 것"
기사입력 : 2023.09.21 오후 5:16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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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수가 비밀병기 활약을 예고했다.

21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극본 진수완, 연출 손정현·유범상)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손정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려운, 최현욱, 설인아, 신은수가 참석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 분)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 이찬(최현욱 분)과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 신은수는 도도한 분위기의 선천적 농인 '청아' 역을 연기한다.


이날 손정현 감독이 신은수를 비밀병기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인터뷰를 통해 신은수를 극찬했던 손 감독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신은수 배우는 우리 캐스팅 리스트에도 없었다. 대본이 좋으면 캐스팅이 잘 되는데, 세 분이 하신다고 해서 감동적일 정도였다. 제게 애를 먹인 캐릭터가 청아였다. 아무래도 쉬운 캐릭터가 아니라서 어쩔 수 없었다"며 "어느 날 갑자기 드라마를 보는데 몸을 던져 연기하는 배우가 있더라. '저 친구 누구야'했는데 그게 신은수 배우였다. 그때 신은수가 우리 비밀병기겠구나 싶었다. 우리 드라마를 통해 빵 터지면 될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오는 25일 밤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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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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