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하준 "KBS 드라마 첫 주연, 감회 새로워…父가 가장 좋아해 주셨다"
기사입력 : 2023.09.12 오후 5:12
사진: 굿뉴스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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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이 KBS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감회를 전했다.

12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 호텔에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형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이, 하준, 고주원, 윤미라, 이휘향이 참석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하준은 미국 아이비리그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친 대기업 후계자 '강태호'로 분한다.

그동안 여러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하준은 '효심이네 각자도생'을 통해 처음으로 KBS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됐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사실 굉장히 감회가 새롭다. 누구보다 아버지께서 많이 좋아해주셨다"며 "우리 현장은 정겨운 분위기라 촬영할 때마다 정서적인 부분을 많이 느꼈다. 따뜻한 현장이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오는 16일 저녁 8시 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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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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