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주)엔케이컨텐츠
고아성 주연의 영화 '한국이 싫어서'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
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어느 날 갑자기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 장강명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소설 '한국이 싫어서'는 출간 당시 글로벌 세대의 문제적 행복론이자 절망 대처법으로 우리 사회의 폐부를 찌르면서도, 공감의 위안을 안겨 젊은 층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다. '괴이', '한여름의 판타지아' 등의 작품을 통해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감각을 인정받은 장건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바, 또 한 번 공감을 바탕으로 한 화제작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고아성은 주인공 계나 역을 맡아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권모술수 권민우'로 큰 사랑을 받은 주종혁이 그의 파트너가 된다. 그는 극 중 고아성의 유학원 동기이자 절친으로 분해 인생의 중요한 파트너로 호흡을 맞출 예정.
10월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장건재 감독과 고아성, 주종혁, 김우겸 배우가 참석해 레드카펫을 빛낼 예정이다. 또한 감독과 배우들은 야외 무대인사와 개막식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을 기념한 포스터 이미지가 공개되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유의 단호함이 묻어나는 표정으로 ‘계나’라는 캐릭터로 분한 고아성의 모습에서 다시 한번 강렬한 열연을 예고한다. 해당 작품은 오는 2024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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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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