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ENA,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아크미디어 제공
9월 방영 예정 드라마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막장계의 대모' 김순옥의 귀환부터 지난 2019년 50%에 가까운 시청률을 이끌었던 '하나뿐인 내편'의 주인공 유이가 다시 한번 KBS 주말드라마로 돌아오는 것. 이 밖에도 다채로운 드라마 라인업을 완성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 새로운 변화 담은 '아스달 연대기' 시즌2 '아라문의 검'
사진: tvN 제공
오는 9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박상현, 연출 김광식)은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 캐릭터 소개:
장동건(타곤 역) - 절대 권력을 위해 대전쟁을 일으키는 아스달 최초의 왕으로, 나의 사람들과 백성들에게는 인자하나 적군들에게는 소름끼치도록 무섭고 잔인한 모습을 보이며 제왕의 위엄과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이준기(은섬/사야 역) - 아고족 서른 개 씨족을 통일하고 아고 연합의 우두머리가 된 이나이신기 은섬과 타곤의 양아들로서 군의 총군장이 된 사야로 분해 1인 2역 연기의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신세경(탄야 역) - 아스달의 종교적 지도자인 대제관 탄야 역을 맡아 고요하지만 소리 없이 강하고 자애롭지만 두려움의 대상이 된 자의 위엄을 동시에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옥빈(태알하 역) - 아스달의 왕후이자 권력의 꼭대기에 선 정치가 태알하로서 화려하고 우아한 자태 뒤로 더욱 불타오르는 권력욕을 뿜어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이다.
◆ 윤계상, 아역 배우와 어떤 케미 그릴까…'유괴의 날'
사진: ENA 제공
오는 13일(수) 밤 9시에 첫 방송되는 ENA 새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극본 김제영, 연출 박유영)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윤계상)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
▲ 캐릭터 소개:
윤계상(김명준 역) - 딸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유괴를 계획하다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살해 용의자로 쫓기는 인물이다.
유나(최로희 역) - 납치 후 기억을 잃은 천재 소녀로, 아이답지 않게 시니컬하고 비상한 두뇌를 가진 최로희는 김명준과 기묘한 유대감으로 위기를 헤쳐 나간다.
◆ 역대급 악인 전쟁 예고하는 김순옥 월드, '7인의 탈출'
사진: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제공
오는 15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이다.
엄기준(매튜리 역) -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 기업 대표이자 악의 단죄자로,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에 휩쓸린 한 소녀가 사라지고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매튜 리는 7인의 악인들을 처단하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생존 게임을 시작한다.
7인의 악인들 - 황정음은 유능하고 저돌적인 드라마 제작사 대표 '금라희'를 맡았다. 이준은 꿈도 희망도 없이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민도혁'을, 이유비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진 만인의 스타 '한모네'로 변신한다. 신은경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요주의 산부인과 전문의 '차주란'을, 윤종훈은 중상모략의 대가 체리엔터테인먼트 대표 '양진모'로 분한다. 여기에 거짓을 일삼는 미술 교사 '고명지' 역의 조윤희, 덕선 경찰서 형사 반장 '남철우' 역의 조재윤 등 역대급 악인들을 빚어낼 배우들의 독한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 유이, KBS 주말극 심폐소생 가능할까…'효심이네 각자도생'
사진: 아크미디어 제공
오는 16일(토) 저녁 8시 5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셍'(극본 조정선, 연출 김형일)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 캐릭터 소개:
유이(이효심 역) - 어느 날 처자식을 모두 두고 사라진 아버지를 대신해 집안의 가장으로 엄마와 두 오빠, 그리고 남동생의 생계를 책임진 셋째 딸이다. 남편이 떠난 뒤, 남몰래 밤새 흐느껴 우는 엄마의 눈물과 상처를 본 후, 그 아픔을 가족 중 유일하게 이해한 천성이 착한 효심은 '효녀 심청'처럼 가족을 위해 헌신한다.
하준(강태호 역) - 반드시 밝혀내야만 하는 진실이 있어 속내를 감추고 있는 재벌그룹의 기획실장. 단 한 번도 빠트리지 않았던 운동 루틴을 지키기 위해 찾아간 피트니스센터에서 헬스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효심과 얽히게 된다.
고주원(강태민 역) - 재벌그룹 총괄본부장이자, 강태호의 사촌 형으로, 그룹내 후계자 자리를 두고 불가피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태호에게 미묘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런 감정을 겉으로 내색하지 않은 채 정면승부를 택한다.
◆ 풋풋한 청춘물이 보고 싶다면…'반짝이는 워터멜론'
사진: tvN 제공
오는 25일(월) 밤 8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극본 진수완, 연출 손정현·유범상)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최현욱)와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 캐릭터 소개:
려운(은결 역) - 청각장애인 부모 아래서 태어난 청인으로 가족과 세상 사이에서 소리를 연결해주는 인물.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성실함과 청량한 미소, 가족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만사 제치고 달려가는 인성까지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엄.친.아'다.
최현욱(이찬 역) - 1995년에 불시착한 은결이 만난 어린 시절의 아빠 이찬 역을 맡는다. 대학가에서 하숙집을 운영하는 할머니 덕에 X세대 형들과 어울리며 뼛속까지 아날로그 감성으로 가득한 레트로 보이로 청춘만화에서 막 튀어나온 것 같은 쾌활한 성격에 열정과 노력, 희망이라는 단어를 좋아하는 유쾌한 낭랑 18세다.
설인아(세경 역) - 1995년, 어린 시절의 이찬이 짝사랑했던 인물로 순한 미모와 우아한 분위기를 가진 '만인의 뮤즈'이자 첼로 여신이다.
신은수(청아 역) - 은결(려운)의 어린 시절의 엄마로, 악기 제조회사 사장의 외동딸로 태어난 선천적 청각장애인으로, 엄청난 고통 속에서도 꿋꿋하게 'Viva La Vida(인생이여 만세)'를 외쳤던 화가 프리다 칼로를 동경한다.
사진: 넷플릭스, 디즈니+ 제공
이 밖에 글로벌 OTT를 통해 공개되는 신작들도 기대를 모은다. 오는 8일 넷플릭스를 통해 '너의 시간 속으로', 13일 디즈니+를 통해 '한강'이 베일을 벗는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과 친구 인규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로 안효섭, 전여빈, 강훈이 출연한다.
'한강'은 한강을 불철주야 지키는 Team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水펙터클 코믹 액션으로, 권상우, 김희원이 특급 케미를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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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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