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석화 "뇌종양 항암 거부…나답게 살고 죽을 권리있어"[화보]
기사입력 : 2023.08.28 오전 11:11
사진: 우먼센스 제공

사진: 우먼센스 제공


배우 윤석화가 뇌종양 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28일 월간지 우먼센스 측이 윤석화와 함께한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석화는 밝은 미소를 띠고 있는가 하면, 마치 연극 무대에 선 듯 무언가에 몰입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화보 속에서 윤석화는 지난해 뇌종양 수술을 받고 현재 항암치료를 마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석화는 "하루를 살아도 나답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며 퇴원을 자처했다고. 그는 올해 초 건강이 악화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건강을 회복했다며 일상을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매일 외출을 하고 좋은 사람들과 만나 식사를 하려고 노력한다"라며 "누구나 나답게 살고 나답게 죽을 권리가 있다. 그러려면 병에 갇히지 말아야 한다"고 초연함을 드러냈다.

한편, 윤석화는 1975년 배우 생활을 시작한 후 '신의 아그네스', '나, 김수임', '덕혜옹주', '명성황후' 등의 연극과 뮤지컬에서 활약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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