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즈가 위기의 조병규를 구하기 위해 나선다.
종영까지 4회 남은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 극본 김새봄)(이하 ‘경이로운 소문2’) 측이 9회 방송에 앞서 26일(토), 코마에 빠진 조병규(소문 역)의 위기 스틸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지난 방송은 소문(조병규 분)이 악귀 겔리(김히어라 분)에게 기억을 잃고 카운터의 힘이 소멸되는 극한 위기 엔딩으로 숨 멎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카운터즈는 융의 땅 없이 두 악귀 마주석(진선규 분), 필광(강기영 분)과 온몸으로 맞서 싸우며 스펙터클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던 상황. 그 순간 등판한 겔리는 “네가 다시 태어났던 순간을 지우면 어떻게 될까?”라며 소문을 제압하더니 소문이 코마에서 깨어나던 순간과 위겐(문숙 분)이 소문의 몸에 들어가던 순간을 지워버렸다. 모두가 패닉에 빠진 가운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침대에 누워있는 조병규는 기억이 리셋된 코마 상태로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세정은 의식이 없는 조병규를 걱정스러운 얼굴로 바라보더니 그의 내면에 들어가려는 듯 조병규의 손을 잡고 눈을 감고 있어 이후 무슨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스틸에는 뿌연 안개로 가득한 조병규의 내면이 담겨 있다. 김세정은 집 앞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조병규에게 반갑게 달려가는데 조병규를 바라보는 김세정의 표정에 혼란스러움이 엿보인다. 뜻하지 않은 상황을 맞닥뜨린 듯 김세정의 얼굴에 당황스러움이 스친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앞서 공개된 9회 예고편에는 소문과 시즌1의 악귀 지청신(이홍내 분)의 재 만남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특히 악귀 지청신은 소환 직전 소문을 향해 “넌 이게 끝일 거 같지? 이 싸움은 영원히 계속될 거야. 네 저주받은 운명이 널 고통스럽게 죽게 할 거고 네 주변 사람 전부 너 때문에 죽게 될 거야”라고 저주했던바. 나아가 소문은 어릴 적 부모님이 살아 있었던 순간이자 코마에 빠지기 전, 빗속 교통사고 기억으로 간다고 해 그곳에서 또다시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과연 김세정은 코마에 빠진 조병규를 구할 수 있을지, 위기의 조병규를 구할 카운터즈의 활약은 오늘(26일) 방송되는 ‘경이로운 소문2’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누적 조회수 1.9억 회, 열람자 900만 명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 오늘(26일) 밤 9시 20분에 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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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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