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츠마부키 사토시가 부국제 호평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2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한 남자'(감독 이시카와 케이) 언론 시사회가 열려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참석했다.
'한 남자'는 죽은 남편의 이름, 과거 모든 것이 다른 사람의 것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정체가 묘연해진 한 남자 'X'의 거짓된 인생을 따라가는 추적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극 중 츠마부키 사토시는 'X'를 쫓는 변호사이자 재일교포 3세 '키도' 역을 맡았다.
'한 남자'는 지난해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호평을 받았다. 이에 대해 츠마부키 사토시는 "눈이 높은 한국 관객분들께 우리 작품을 선보인다는 것에 있어서 상당히 긴장을 했었다. 부국제 폐막작에서 성대한 박수를 3번 받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안심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폐막작으로 선정된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박수를 주신 한국 분들께 인정을 받았다는 생각에 마음이 놓였다. 우리 작품이 좀 더 커 나갈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느꼈고, 이번에도 한국에서 개봉을 하게 돼 일본 이외의 국가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첫 발걸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츠마부키 사토시가 출연하는 영화 '한 남자'는 오는 30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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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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