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 준범이와 외할아버지 산소 방문…홍현희 "아빠 보고싶어요" (슈돌)
기사입력 : 2023.08.23 오전 7:48
사진: 홍현희 인스타그램

사진: 홍현희 인스타그램


준범이 감격과 뭉클함이 공존하는 첫돌을 맞이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은 ‘기억할게 이 여름날’ 편으로 준범은 첫 돌을 맞아 돌 사진을 찍고 외할아버지와 첫 만남을 가지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준범은 첫돌을 맞아 올 셀프 돌 사진을 찍었다. 아빠 제이쓴은 준범의 돌 사진을 위해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진가를 발휘했다. 제이쓴은 “세트장에 있는 구성, 디자인, 옷까지 제 손을 안 거친 게 없다”라며 준범만을 위한 맞춤형 세트를 선보였다. 제이쓴은 준범의 100일 기념 외출 때 입은 자신의 옷을 리폼해 준범에게 입혔다. 제이쓴은 “준범이 언제 이렇게 컸지? 아빠 감개무량이다”라며 어느새 훌쩍 자란 준범의 성장에 뭉클함을 드러냈다.


이어 제이쓴은 준범과 함께 “아주 귀하고 소중한 분을 만나러 가요”라며 베트남 전쟁에 참전해 국립괴산호국원에 잠들어 계신 준범의 외할아버지를 찾았다. 그동안은 어린 준범이 소화하기 어려운 장거리 일정이었던 탓에 방문할 수 없었고, 돌을 맞이해 비로소 제이쓴 부자가 함께 산소를 찾아갈 수 있게 된 것이었다.


제이쓴은 준범과 장인어른의 납골당에 서서 한참 동안 눈물을 삼켜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제이쓴은 홍현희와 결혼 6개월 만에 담도암으로 새 식구가 되자마자 장인어른과 이별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장인어른의 건강 이상을 가장 먼저 파악하고, 담도암 판정을 들은 것도 사위 제이쓴이었다. 그는 장인어른의 임종 전까지 곁에서 밤을 새우며 직접 간병했던 일화를 회상하면서 “준범이가 태어나고 장인어른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자식들을 두고 발길이 떨어지지 않으셨을 것”이라며, 아빠가 되어 장인어른의 마음을 알게 된 사위의 진심을 전했다.


또한 제이쓴은 장인어른에게 준범의 앨범을 보여주며 “준범이 건강하게 잘 보살펴 주셔서 감사해요”라며 애틋함을 전했다. 살아계셨으면 누구보다 준범을 예뻐했을 준범의 외할아버지와 준범의 첫 만남은 안방극장에 진한 먹먹함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해당 방송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 준범이에요"라며 "부모가 되어서야 부모님이 베풀어 주시는 사랑의 고마움이 어떤 것인지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은데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 아빠"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제이쓴의 계정을 태그하며 "무더운 여름 날 준범이 데리고 그 먼길까지 여보 고마워"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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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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