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복서 제작발표회 / 사진: 굿뉴스닷컴 제공
위너 김진우와 김소혜가 로맨스인 듯, 로맨스가 아닌 미묘한 관계를 그린다.
21일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극본 김민주, 연출 최상열·홍은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순정복서'는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를 그린다.
극 중 김소혜는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을 연기하며, 모태 솔로 이권숙의 첫사랑이자, 낙하산으로 유치원 부원장 자리에 앉아있는 철없는 남자 '한재민'은 김진우가 맡는다.
이에 두 사람이 선보일 로맨스에 기대가 더해지는 가운데, 이상엽은 "두 분이서 로맨스를 담당하게 됐는데 저는 그냥 삼촌의 마음으로 지켜보는 역할"이라며 "응원했는데, 잘 안 됐다"라고 스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소혜는 "권숙이는 복싱보다 연애를 하고 싶어하는 친구라 재민을 짝사랑하는데, 태영이 그걸 방해한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더했다.
김진우는 김소혜와의 호흡에 대해 "정말 영광이었다"라며 "재민이가 좀 가벼운 친구인데, 워낙 잘 생겨서 푹 빠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권숙이를 통해 변화하는 그런 것이 있다. 태영과도 어떤 케미 아닌, 케미가 있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는 오늘(21일) 밤 9시 45분 첫 방송된다.
▶ 손연재, 결혼 1년 만에 임신…"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어"
▶ 강민경, 민소매 나시에 드러난 글래머러스 몸매…이해리 향한 감동 한스푼
▶ 13기 옥순, 악플러 향해 칼뽑았다 "저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