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2 제작발표회 / 사진: Mnet 제공
강다니엘이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됐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타워 DMC홀에서는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여성 댄스 크루들의 리얼 서바이벌로, 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오게 됐다. 최고의 댄스 크루 자리를 놓고 여덟 팀이 자존심을 걸고 춤 싸움을 펼친다.
강다니엘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트릿 맨 파이터'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MC로서 책임을 지게 됐다. 다만 앞서 강다니엘은 '스트릿 맨 파이터' 방송을 앞두고 '스트릿 우먼 파이터' 댄서들과 비교하며 "원래는 되게 무서웠다. 기 안빨려서 행복하다", "화장도 아이라인 빡 하신 누님들인데"라는 등의 발언을 해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강다니엘은 "스스로 돌아보고 반성을 많이 했다. 다시 왔을 때도 저에게 과연 자격이 있을까 의구심을 품기도 했지만, 제작진 분들이 감사하게도 저를 하나의 일원으로 봐주신 덕분에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느낀 것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저로 인해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아 더욱 노력했고, 그 모습을 방송을 통해 지켜봐주시면 감사드릴 것 같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오는 22일(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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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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