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진태현 인스타그램
진태현이 세상을 떠난 아이를 추억했다.
16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박시은과 투샷을 게재하며 "오늘은 우리 태은이가 떠난지 정확히 1년 되는 날"이라며 "아내와 작년 이날에 울고, 웃고, 병실에서 함께 했던 기억이 지금 내 머릿 속에 가득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또 다른 많은 일들이 저희를 아프게, 기쁘게 스치고 지나갔다"라며 "때로는 너무 그립고 그 모든 시간을 느끼고 싶지만, 이미 지나간 것은 추억하고 사랑하기로 했으니 지금은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라는 감정을 밝혔다.
진태현은 "아내와 오늘 심장 속에 고이 접어둔 우리 천사를 추억하기 위해 공원으로 나가 뛰었다"라며 "하늘 저 너머 우리의 기억이, 흔적이 잔잔하게 우리를 맞아주었다. 변한 것은 없다. 살다보면 얻기도 잃기도 한다. 삶의 계획된 시간에 내 몸을 맡기고 그렇게 흘러간다"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진태현은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박시은과 2015년 7월 결혼했다. 슬하에는 입양한 딸 1명을 두고 있다. 지난 2021년 박시은은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이듬해 출산 20일을 남기고 유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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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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