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인턴' 라미란 "엄지원과 10년 만에 재회, 예전엔 순진했는데 무서워져"
기사입력 : 2023.08.08 오후 3:58
사진: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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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과 엄지원이 10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언급했다.

8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한상재 감독을 비롯해 배우 라미란, 엄지원, 이종혁, 김인권이 참석했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분)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분)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영화 '소원' 이후 10여 년 만에 작품에서 재회한 라미란과 엄지원은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라미란은 "10년 만에 작품에서 만나긴 했지만 그동안 연락 두절하고 산 게 아니었다. 오랜만에 같이 작업하니까 너무 좋았다"며 "그때와 캐릭터가 다르다 보니까, 예전엔 정말 순진하고 착한 사람이었는데 여기서는 무섭더라. 하늘 같은 상사로 만나니 그랬다. 엄지원 씨의 색다른 모습을 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지원은 "'소원'을 할 때 서로 잘 맞아서 배우로서 합이 좋았던 기억이 있다. 우리가 이런 좋은 에너지를 서로 잘 주고받는구나 해서 다시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기회가 자주 오는 게 아니다 보니 십 년 만에 만나게 됐다"고 라미란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은 오는 11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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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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