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민국 인스타그램
김민국이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과거 '아빠! 어디가'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복면가수로 출연, 폭풍성장한 근황을 공개했다.
방송을 마친 뒤 김민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찌저찌 이러쿵 저러쿵 꿍짝쿵짝 우당탕 이 세상을 덮을까말까 저수지밤바다에서 오리발내밀고 호어어어어어어 그랬다는 이야기"라며 "오리 한마리 좋게 지켜봐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프라이즈가 성공해서 기분이 좋다"라고 돌아봤다. 이날 김민국의 출연은 아버지인 김성주에게 비밀로 했던 말 그대로 '깜짝 등장'이었던 것. 김민국은 "아버니 놀라는 얼굴 '곤지암' 보실 때 놀래켜드린 다음으로 처음 봤다"라며 "'애비한테 에뷔하고 놀리고 싶다'라는 펀치라인 날리신 뒤로 오랜만인데, 더 자주 봤으면 좋겠다"라고 장난스럽게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김민국은 "긴장해서 잘 말씀 못드렸지만 아직까지도 못난 얼굴 기억해주시는 여러분들껜 감사드린다는 말씀 밖엔 못드리겠다"라며 "미운오리새끼가 백조 흉내라도 낼수 있었던건 여러분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종종 얼굴 비추어드려보겠다. 물론 원하시면요"라며 "그럼 이만 부모님과 마저 도란도란 이야기하러 가며 이만 인사 올리겠다"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김민국은 2004년 생으로 올해 20살이 됐다.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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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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