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튜버 대도서관·윰댕, 결혼 8년 만에 합의 이혼 "안 좋게 헤어지는 것 아냐"
기사입력 : 2023.07.31 오전 7:07
사진: 대도서관 유튜브 라이브 방송 캡처

사진: 대도서관 유튜브 라이브 방송 캡처


인기 유튜버 대도서관과 윰댕이 결혼 8년 만에 합의 이혼한다.

지난 30일 대도서관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윰댕과 합의 이혼을 하게 됐다. 서로 좋은 친구로 지내자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대도서관은 윰댕과의 이혼 이유에 대해 "안 좋은 일로 헤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족으로 살다 보니 친구로서는 잘 맞는데 (가족으로서는) 부딪히는 부분들이 생기고 쌓였다"며 "한 주에 한 번씩 보고 있고, 이혼이 결정된 다음부터 오히려 훨씬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별거를 하며 이혼을 준비 중이다. 재산 분배는 각자의 수익을 가져가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고. 그러면서 대도서관은 "살면서 도울 거 있으면 돕고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사업에 도움이 되는 게 있으면 도울 것"이라고 이혼 후에도 윰댕과 교류할 것임을 언급했다.

양육권은 윰댕이 갖는다. 대도서관은 "건우는 아내랑 지내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아들) 나이도 이미 적절하게 이해할 수 있는 때다. 안 좋게 헤어진 게 아니다 보니 서로의 상황에 집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후 라방에 등장한 윰댕은 "남편의 앞날을 응원하고 승승장구하면 좋겠다"고, 대도서관 역시 "엑스 아내가 하는 걸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서로를 응원했다.

한편 대도서관과 윰댕은 공개열애 끝에 지난 2015년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윰댕은 MBC '사람이 좋다'를 통해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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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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