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제공
‘한국인의 식판’에 몽글몽글한 핑크빛 기류가 감지된다.
29일(오늘)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되는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허경환과 김민지 영양사의 뜻밖의 설렘 해프닝으로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실룩이게 만들 조짐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700년 전통의 이탈리아 명품 와이너리에서 K-급식을 펼친다.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방에서는 미묘한 분위기가 포착된다. 바로 김민지 영양사가 허경환을 향해 “우리 경환님”이라고 불러 모두의 이목을 한순간에 집중시킨 것.
이를 놓칠 리 없는 멤버들의 짓궂은 놀림이 계속되었고 허경환은 “나를 그만 생각하고 요리에 집중하라”며 타박(?)한다. 이런 모습마저도 설레어 주방이 순식간에 핑크빛으로 물들었다고 해 이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흥미로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이번 이탈리아 여정에서는 급식 군단의 전력을 한층 강화할 막강한 전문 셰프들이 뭉친다. 미국에서 활약한 한식에 진심인 남자 오스틴강의 재출격과 완벽한 어시스트는 물론 역대 최다 인원 급식을 가능케 했던 주인공인 이연복 셰프의 아들 이홍운 셰프가 전격 합류한다.
이들은 이연복 셰프의 왼팔 자리를 두고 주방에서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고. 이홍운 셰프는 아버지 이연복의 말에 전광석화 같은 속도로 움직이고 이를 의식한 오스틴강 또한 하던 일마저 멈추고 ‘연복 바라기’를 자처해 결국 이연복이 “너네 요리해”라며 언성을 높인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주방에서 환상의 요리 합을 자랑할 셰프 트리오의 남다른 케미가 주목된다.
한편, ‘한국인의 식판’ 최초로 이탈리아식 전통 화덕이 등장, 멤버들을 대혼란에 빠트릴 예정이다. 특히 요리 인생 50년인 이연복조차 처음 사용해 보는 거라고 해 모두를 긴장케 한다. 이에 1분 1초가 아까운 긴박한 상황에서 멤버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연신 비상을 외치고 심지어 이연복 셰프 조차 “쉽지 않을 것 같아”라며 난색을 표했다는 후문.
과연 급식 군단은 무사히 조리를 마쳐 이탈리아 미식가들의 혀를 매혹시킬 수 있을지, 오늘(29일) 저녁 7시 10분 JTBC ‘한국인의 식판’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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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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